캐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하장(年賀状) 쓰기의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도전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 PIXUS 엽서 크리에이터 2021년 연하장(年賀状)을 준비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 지인 분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연하장은 손으로 직접 쓰는 것이 예의 입니다. 당연히 감사의 온 맘을 펜 끝에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야 한다고 스스로도 생각해 매년 연말 즈음이면 밤을 세워 준비해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엄청난 집중력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잠깐 다른 생각을 하거나 멍한 상태가 되면 오기(誤記)를 하게 되고, 100엔 가까이 되는 연하장이 못쓰게 되버립니다. 수정액으로 덧쓰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아깝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년 준비하는 수를 스스로와 타협하며 줄여오게 됩니다. 감사의 마음은 내쪽의 일방적인 마음으로 표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연하장(年賀状)의 경우 받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