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5월시점의 내용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로부터 이동 중입니다.)
오후 2시에 퇴근을 해서
한큐을 타고 우메다역에 도착, JR오사카역까지 도보로 이동해서
오사카순환선(大阪環状線, おおさかかんじょうせん)로 환승, 텐노지역(天王寺駅)에서 내려
아베노큐즈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시간은 15시 30분정도 였습니다.
차로왔을대랑은 다른 느낌입니다.
멀리 츠텐카쿠(通天閣),텐노지동물원, 스파월드, 오사카성(大阪城),우메다스카이빌딩까지 보입니다.
조금 걸으니 바로 아베노큐즈몰 3층 광장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나오고 오르자마자 여자친구가 반겨줍니다.
정리번호의 안내도 있네요.
1번부터 400번까지는 17시부터안내하고 그 이후는 17시 20분부터 안내입니다.
아직 1시간 반은 기다려야 합니다.
여자친구 각 멤버에게 보내는 선물이나 편지등을 넣는 함도 있습니다.
아직 사람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4층에 올라가보니 이쪽은 자유관람석이라 벌써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일단 점심도 못 먹은 상황이라 푸드코드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한참 서있을것 같아서 무리해서 먹었습니다.
나가사키짬봉(長崎ちゃんぽん) 에서
매운비빔면(まぜ辛めん: 대만식)과 앙카케짬뽕(あんかけちゃんぽん) 두개를 시켜먹었습니다.
배를 채우고 나와보니 아까보다는 많이 모였습니다.
16시 40분경입니다.
정리번호 집합시간이 거의 다가옵니다.
꽤 많이 모였습니다.
정리번호의 묶음으로 단체 입장인지 번호하나하나 입장인지 몰라 일단 집합합니다.
정리번호의 집합이 시작되고 우선관람지역으로 안내를 시작합니다.
100번까지는 2사람씩 입장시키고 100번 이후는 5명씩 입장을 시킵니다.
아래는 300번까지 입장한 상태입니다.
드디어 입장을 했습니다.
양 사이드가 비어있길래 여자친구가 등장하는 쪽( 사진에서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거의 무대와 5미터 이내입니다.
그리고는 두근두근.. 와...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어로 열심히 이야기하는 모습, 호응해주는 관중들, 질서 정연하게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촬영은 금지였는데, 중간에 나빌레라(NAVILLERA) 2배속 댄스는 여자친구(GFRIEND)들이 직접 촬영해도 된다고 해서 다들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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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나빌레라
나빌레라 2배속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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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연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서는 대망의 하이터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모두에게 말했는데, 너무 긴장되고 순식간이어서 예린하고만 눈을 마주쳤던것 같고 다른 멤버는 기억이 안납니다 ㅜㅜ .. 목소리를 크게 했어야 했다는 후회도 되구요.
손바닥 느낌도..기억이 안나요.
앞쪽이어서 하이터치하고 한참후에 왔는데도 줄이 한참 남았었습니다.
거의 천명이상하고 하이터치를 했겠네요.
일본 데뷰의 일본활동 마지막이었다고 합니다.
뮤직스테이션이나 CDTV에 나올것을 기대했었는데...
암튼 8월 콘서트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느낀점
1. 이렇게 두근두근거렸던것은 정말 오랫만이었습니다.
2. 여자친구를 실제로 보니 유튜브에서 보던 모습과 차이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표현이 힘든데, 유튜브에서 보던 연예인모습 그대로인데 사람같은 친근감이..
3. 정리번호가 있으면 미리 줄을 서거나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괜히 고생했습니다.
4. 공연장은 무조건 중앙에 있어야겠습니다. 사이드는 눈마주치기로 힘들고. 여러가지로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 트위터에 올라온사진인데..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왔습니다.
5.하이터치나 악수할대는 여유있게 눈을 마주치자.
6. 오사카는 기차 이동이 너무 힘듭니다. 점심 겸 저녁을 든든하게 안먹었으면 쓰러졌을것 같습니다.
7. 연령대가 60대까지 보였습니다. 여자팬들은 젊고, 남자팬들은 지긋한 연령이었습니다. 나도 포함이군요.
얼른 8월이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