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p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다방 DJ시절, 식구들의 첫 사연들 -2001년 4월 3일 :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GHOSTSTATION) 오프닝멘트입니다. 사실은 그러니까 저는 동네 DJ가 되고 싶었어요. 동네 DJ라는 개념이 뭐냐면 그 왜 동네에 여고라도 하나 있거나 그렇게 되면은 그 앞에 분식점이나 뭐 음악다방이나 이런 것도 몇개 들어서잖아요. 물론 뭐 대학교 앞이되면 상당히 많지만. 그래서 그 지역의 로컬 스타가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종로의 음악다방이 있고 그러던 시절은 아니고, 음악다방이 분식집하고 이렇게 묘한 퓨전이 되면서 안에 뮤직박스가있고 그리고 빨간마후라로 대표되든 준이 오빠들이 우르르 거기 앉아가지고 음악틀고 이러던 시절이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는 아닌데, 제가 그 음악다방 DJ의 마지막 세대였나봐요. 요즘도 있기는 있지만요. 고등학교 2학년때 대학생이라고 뻥치고 (하하하하) 대학교 앞에서 음악다방 DJ라는 것을 했거든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