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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MOMOLAND)

모모랜드(MOMOLAND)일본데뷔앨범 "BBoom BBoom"발매기념 트윈21 아트리움(ツイン21 アトリウム) 무료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2018년6월시점의 내용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로부터 이동 중입니다.)


정확시 14:00에 퇴근을 해서 한신전철(阪神電車)을 타고 우메다역(梅田駅)까지 이동,오사카순환선(大阪環状線, おおさかかんじょうせん)으로 환승해서 목적지인 쿄바시역(京橋駅)에 도착했습니다.

기차안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렸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모두의 시선을 받았습니다. 깨진줄알았습니다. 아이폰 튼튼하네요.

떨어뜨리다=떨어지다=하이터치회참가권 안됨=우선에어리어입장권 정리번호 안좋음..뭐 이런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요미우리테레비(読売テレビ,ytv)건물의 명탐정코난(名探偵こなん)이 반겨줍니다.


강처럼 보이지만 바다입니다. 쓰레기 하나 없습니다. 저 앞에 트윈21(ツイン21)빌딩이 조금 보입니다.

15시30분이 넘어갑니다. 맘이 급해집니다. 17시부터 시작이니 16시 조금 넘으면 우선에어리어입장 정리번호의 집합이 시작되겠네요.


트윈21 아트리움(ツイン21 アトリウム) 에 도착하니 안이 북쩍북쩍합니다.


무대입니다. 무대위의 초록색바탕에 희색글씨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오사카 비지니스파크 원형홀(大阪ビジネスパーク円形ホール)바로 2016년 여자친구(GFRIEND)가 미니라이브를 한 무대입니다.


들어가서 분위기 파악을 하고 있으니 금새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우선에어리어입장정리번호 없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계단과 공연장이 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앞쪽은 「お楽しみ券(기대권) 」 또는 「하이터치참가권」 으로 게임을 하는 곳입니다.

뽑기기계(UFOキャッチャー)가 대단히 인기였습니다.

제일 싼 것이 1,500엔인 CD에 비해 한번에 200엔이니 효율적일 수도 있겠습니다.


특설판매부스로 가서 계획데로 초회한정판B(CD+Photo book)만 1장 구입합니다. 「お楽しみ券(기대권) 」 입니다.

뒤에 산 사람은 「하이터치참가권」 이 나왔나 봅니다. 소리를 지릅니다..

초회한정판A(CD+DVD)도 1장 구입합니다. 아.... 「お楽しみ券(기대권) 」 입니다.

「お楽しみ券(기대권) 」 이 두장이 되니 실패하더라도 한 장 더 있으면 가챠퐁(ガチャガチャ) 을 할 수 있다는 뭔가 모를 납득에 어쩔수 없이 일반판(CD)도 구입합니다. 아...역시 「お楽しみ券(기대권) 」 입니다.


갑자기 현자 타임이 옵니다. 어제 포스팅에 쓴 내용이 떠오릅니다.

"정말 운이 없어서 3장을 구입했는데 모두 「お楽しみ券(기대권) 」 이 나오고, 그 3장으로 가챠퐁(ガチャガチャ)를 했는데 I상이 나오면 최악이군요."

「お楽しみ券(기대권) 」 3장과 가챠퐁(ガチャガチャ) 코인 1개와 교환이라 「お楽しみ券(기대권) 」 은 회수합니다.

그럼 「하이터치참가권」 도 회수한다는것은 여러 장이 나온 사람도 있겠네요.

가챠를 돌립니다.......................


글은 씨가 됩니다......................


우선에어리어입장 정리번호는 랜덤이므로 늦게 와도 운 좋으면 이라 생각했는데...세 개 모두가 700번대인 것을 보면 랜덤 아닙니다.

따지려다가 참았습니다.


'모모랜드(MOMOLAND) 응원하는게 어디야. 그걸로 족해! 응원하려면 배를 좀 채워야지!'

바로 뒤의 우에시마커피점(上島珈琲店)에 갑니다. 상처입은 맘도 달랠겸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커피와 샌드위치를 시킵니다.


"우선에어리어입장 정리번호 집합하세요"..... 미치겠네요.. 후다닥 먹고 그나마 빠른 716번을 들고 집합 장소로 이동합니다.


700번대가 맨 마지막으로 있으나 마나 하네요. 차라리 계단이 더 편하게 봤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운명이었을까요?

지금까지의 흐름중 하나라도 달랐었다면 이런 행운은 없었을껍니다.

갑자기 우선에어리어입장 정리번호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716 -> 153

716 -> 153 -> 69

입장!


이것이 나의 자리입니다! 정 가운데 네번째 줄입니다!

앞의 키큰 사람의 머리와 뒤로 맨 가방, 그리고 뒷 쪽에 있던 애들이 공연시작하자 비집고 들어와 살짝 뒤로 밀린 것을 감안하더라도 시디3장산것과 커피와샌드위치도 삼키듯 먹은것은 이 자리의 댓가 치고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려 2미터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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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에어리어정리번호 집합하니 맨 뒤 입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그룹이 다가옵니다.

"바꿀래요?"

"네?"

암표장사인가 생각했습니다.

다른 한명이

"그냥 드려"

라고 합니다.

"153번인데 가지실래요?"

"좋지요! 정말 받아도 되나요?"

"네! 행운을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일곱번째 줄 맨 끝에 있다가 두번째 줄 중간으로 갑니다.

조금 서있는데 아까 그 남자그룹이 또 다가옵니다...여기선 조금 의심을 했습니다...뭐지??!

"153번주세요. 이거 하세요"

"네..네?! 69번이네요"

"네 좋은 자리에서 잘 보세요"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첫번째 줄로 이동합니다.

그리고서는 입장을 했습니다.

고마운 분들은 맨 앞줄을 차지하셨네요.

눈이 마주치자 자기들 끼리 이야기를 합니다.

"오셨다. 하하하 뭔가 뿌듯하고 기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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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모랜드(MOMOLAND)의 무료라이브가 진행되었습니다.

데뷔싱글에 있는 두 곡만 불렀습니다. 순식간이었습니다. 앵콜을 기대했는데..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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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om BBoom -Japanese ver.-

Welcome to Momoland -Japanes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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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GFRIEND)가 연령층이 다양했던 것에 반해 모모랜드(MOMOLAND)는 거의 고등학교,대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지긋한 나이는 나를 포함해서 몇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응원도 대단합니다.

우에시마커피점(上島珈琲店)에 잠깐 앉아있을때 뒤의 커플은 이름 외치는것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같은 공간에서 보니 개인적으로는 아인이 최고였습니다.

브루존치에미(ブルゾンちえみ)의 흉내는 압권이었습니다. 닮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ㅎㅎ


연우는 어디 아픈것인지..얼굴이 조금 부자연스러워 안타까웠습니다.

6월15일(금요일) 내일 Zepp난바 오사카 (大阪・Zeppなんば大阪) MOMOLAND JAPAN 1st Fanmeeting 2018 에서는 괜찮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스탭이 비디오촬영을 해서 손 많이 흔들었습니다. 역시 정중앙!

찍혀서 나중에 보면서 나인지 알아볼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십여분만에 끝나고 「하이터치참가권」 은 없으니 돌아가야지요.

밖에는 「하이터치참가권」 참가자들이 모여있습니다. 세 그룹이고 그룹별 50명정도 입니다.

우선에어리어 정리번호가 800까지라고 하고 「하이터치참가권」 이 많게 200명이라고 해도 1/4 이면 너무했습니다. 


돌아가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뭔가 아쉽습니다.


다시 돌아가봅니다.



하이터치회장 구경은 했습니다. ...


그리고선 오사카의 퇴근 지옥철을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구입한 시디입니다.


특전 생사진(일반 현상 사진) 입니다. 아인, 주이, 전체입니다.


6월15일(금요일) 내일 Zepp난바 오사카 (大阪・Zeppなんば大阪) MOMOLAND JAPAN 1st Fanmeeting 2018 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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