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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MOMOLAND)

모모랜드(MOMOLAND) 일본 팬미팅 MOMOLAND JAPAN 1st Fanmeeting 2018「MERRY LAND SEASON 1」 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최초 팬 미팅)

2018년6월시점의 내용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로부터 이동 중입니다.)


18시 입장, 19시 공연개시에 맞춰서 15시30분쯤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도 한신전철(阪神電車)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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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사카난바역(大阪難波駅)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갈수 있고

2. 요금도 JR에 비해 저럼합니다.

3. 그리고 거의 앉아갈 수 있습니다. 웬만해서는 서서가는데 기차로 오사카를 한번 다녀오면 거의 녹초가 되기 때문에 앉기로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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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모랜드(MOMOLAND)일본데뷔앨범 "BBoom BBoom"발매기념 트윈21 아트리움(ツイン21 アトリウム) 무료라이브」의 아쉬움때문인지, 오늘은 이동 중 흥분도 되지 않고 졸았습니다. 비몽사몽 간에 도착했습니다. 


오사카난바역(大阪難波駅)이란 안내방송에 내려, 군중의 흐름에 밀려 계단올라왔는데 어리둥절합니다.

구글맵으로 경로를 확인하니 걸어서 45분이라고 나옵니다...10분정도로 확인하고 왔는데.잘못내렸나..싶어 주변확인해보니 맞습니다. GPS정보를 놓쳤나 봅니다. 다행이 정신은 번쩍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난바(難波,Namba)에 왔습니다.

난바마루이(なんばマルイ)가 보이는 출구로 나와서 아래와 같이 이동을 했습니다.


1. 난바마루이(なんばマルイ)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가볼까 했다가 '우선 Zepp난바(Zepp なんば大阪)부터 찾자' 라는 생각에 보기만 했습니다.


2. 난바시티(なんばCITY)

리뉴얼 공사중인가봅니다. 길 건너편에 551호라이(551蓬莱) 가 보이니 급 부타망(豚まん,돼지고기만두)이 땡깁니다.

(돌아가는 길에 사가려고 들렸는데 바로 영업끝났다고 해서 .. 못샀습니다.)


3. 난바 파크스(なんばパークス)


4. 야마다덴키LABI1난바(ヤマダ電機LABI1なんば)


5. Zepp난바(Zepp なんば大阪)

살짝 보입니다. 사진으로 봤던 건물 외형입니다.


한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도착시간 16시 50분경입니다.

벌써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분위기 파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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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요금 500엔이 필요하다고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남자팬들은 솔로, 여자팬들은 그룹이 많습니다. 평균연령20세미만입니다....

뽑기기계(UFOキャッチャー)는 굉장히 긴 줄입니다.

안에서는 공식응원용품판매와 팬클럽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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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기계(UFOキャッチャー) 는 200엔으로 가볍게 도전가능하고, 운 만이 아닌 실력의 발휘도 가능해서인지 도전자가 많습니다.

팬클럽가입도 엄청난 기회가 있었는데..놓쳤습니다.


아직 30-40분정도는 여유가 있습니다.

난바마루이(なんばマルイ)까지는 무리이고 야마다덴키LABI1난바(ヤマダ電機LABI1なんば)를 잠깐 구경했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땅값도 엄청날텐데, 이렇게 해서 운영이 될까라는 쓸데없는 걱정도 했습니다. 중요지점으로 생각하는지 직원들은 모두 훈남 훈녀입니다. 화장실 이용하고(보는 직원마다 얼마나 크게 인사를 하는지 엄청 눈치를 봤습니다.) 영웅들을 만나고 나왔습니다.

레고(LEGO)로 만든 다스베이더(Darth Vader)


베트맨(Batman)

해외TV드라마 동시구입하면 두세트에 3,000엔(세금빼고), 거기에 포인트적립!


슈퍼맨(Superman)

위험하므로 만지지말아주세요.


아이언맨(Iron man)


뒷문으로 나오다가 오사카 명물 3가지와 인사를 했습니다.


츠텐카쿠(通天閣) 가 멀리 머리만입니다만 살짝 보입니다.

아베노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 도 인사를 합니다.

야마다덴키LABI1난바(ヤマダ電機LABI1なんば) 주차장인데 평일은 최대요금 800엔입니다. 조사 미흡을 반성합니다.



앗 그때 무언가가 지나갑니다. 자쿠(ZAKU)인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특급라피트(特急ラピート)라는 유명한 열차입니다.

http://www.nankai.co.jp/traffic/express/rapi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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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선 난바에서 간사이국제공항까지 운행

이름은 일반공모의 3만2천건의 응모중에 선정

최고시속 120키로

3열 좌석

특급요금 어른 510엔, 어린이 260엔

( 별도 승차권이 필요하다는것을 보니 기본열차의 요금에 추가로 내서 타는 방식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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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입장시간이 다가옵니다. Zepp난바(Zepp なんば大阪)에 돌아가니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입장정리번호집합을 시작합니다.

앞에 지긋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이때가 17시 반 조금 넘었을 때로 생각됩니다.

17시부터 모모랜드(MOMOLAND) 멤버들이 직접 팬클럽가입신청을 받고 있다는 트윗을 발견합니다.

아.. 특급라피트(特急ラピート)와 영웅들을 만나지 말고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껄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드디어 입장!

모모랜드(MOMOLAND)의 일본 최초 팬 미팅을 축하하는 팬들로부터의 화환이 보입니다.

인기를 실감합니다.

혜빈짱의 팬으로부터


드링크교환하고 '화장실도 다녀와야지'란 생각에 화장실갔다가..문득 깨닫습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빨리 자리잡아야지!!!! 세 번째 줄!!!!!!!!!

...

늦었습니다. 5번째 줄로 밀렸습니다..... 사전 조사까지 열심히 하고서는..뭘 한 건지..초짜는 티가 납니다.


들어가서 바로 서 본 위치입니다.


정 중앙이 아닙니다. 최대한 중앙으로 이동합니다.


옆에 바리케이트에 기댈수도 있고 괜찮습니다. 한 15미터정도 될듯 합니다. 이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내용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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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lcome to Momoland -Japanese ver.-」 과 「JJan! Koong! Kwang!(짠쿵쾅)」 으로 시작합니다.

어제의 무료라이브에서의 모습이 아닙니다. 무대의 스크린과 조명, 관중의 환호가 어울어져 엄청납니다.


2. 사회자2명이 스크린의 멤버별 프로필을 소개하며 질문하며 답하는 형식으로 토크가 진행됩니다.

태하가 조울증인것 같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렴풋이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가 2018는 얻은 것으로 「뿜뿜(BBoom BBoom)」을 꼽았습니다. 잃은 것으로는 「개인 시간」 혹은 「아직 없다.」


3.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너,어느별에서 왔니?」 와 「궁금해」 를 불렀습니다.

「너,어느별에서 왔니?」 때는 무대로부터의 조명에 천사들처럼 느껴졌습니다.


4. 스크린에서 「뿜뿜(BBoom BBoom)」의 메이킹, 한국활동, 한국에서의 1위 수상, 유튜브에서의 인기, 일본 프로모션, 쇼케이스의 요약영상을 보여줍니다. 스크린의 영상인데 모두들 열창합니다. 「뿜뿜(BBoom BBoom)」

그러다 절정에 「BBoom BBoom -Japanese ver.-」 을 부릅니다.

이건 정말 스토리텔링이 압권이었습니다.


5. 시회자의 진행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을 1시간 정도 한것 같습니다.

추첨해서 팬중에 3명을 뽑아( 여자 2명, 남자 1명) 모모랜드(MOMOLAND) 와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1. 멤버각자 9개국어로 인사하기 ( 혜빈의 아랍어가 압권이었습니다. 클리어입니다.)

게임2. 레몬먹은 후 휘파람 불기 ( 나윤이 휘파람자체를 못붑니다. 연우가 뒤에서 몰래 불어줘서 클리어했습니다. )

게임3. 그림이어그리기 (멤버중 한명만 제시어를 보고 최초 그림을 그리면 다음 멤버들이 그것을 보고 제시어를 상상해서 추가로 그립니다. 모두 5초간만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맨 마지막에 아까 뽑인 팬중 1명이 맞추는 형식입니다. 「마리오」와 「스시」가 제시되었습니다. 데이지의 센스가 돗보였습니다. 마리오는 모자와 수염, 스시는 젓가락을 그렸습니다. 맞춘 여성팬에게는 맴버 모두가 포옹을 해주었습니다. 모두 부러워서 난리였습니다. 클리어입니다.)

게임4. 텔레파시( 팬과 멤버가 스크린에 제시되는 단어를 보고 동시에 포즈를 취해, 일치하면 성공하는 게임입니다. 축구,야구등의 스포츠위주로 출제되었고 성공했습니다. 역시 맞춘 여성팬에게는 맴버 모두가 포옹을 해주었습니다. 클리어입니다.)

게임5. 상황극 (남은 남자팬이 연우를 선택해 첫 데이트의 상황을 연기했습니다. 남자는 정말 얼어서...이름이 「쇼타」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남자팬들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쇼타! 쇼타!」 . 남자팬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성공입니다. 포옹은 없었습니다...클리어입니다. )

내가 뽑혔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나)연우 첫 데이트인데.. 미안..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말못하고 이렇게 되버렸네.

(연우)..누군데?

(나)정말 미안해. 연우 동료야.. (여기서 주이를 선택하면 주이가 잘 리드를 해줄꺼야라고 생각하고 ) 바로 주이야.. 주이 이리와.

생각만해도..하하하하..........


그리고 게임에 참가한 3명의 팬과 즉석사진을 찍고 게임은 끝났습니다.


6. 추첨회

게임이 모두 성공하면 팬들에게 선물을 주기로한 약속이었습니다. 추첨으로 티셔츠, CD, 포스터, 클리어화일, 사진 (모두 전 멤버의 싸인포함)이 팬들에게 나누어졌습니다. 역시나 운은 없습니다.


7. 「Freeze(꼼짝마)」 와 「Wonderful love(어마어마해) EDM」 을 부르며 마칩니다.

「BBoom BBoom -Japanese ver.-」 을 뛰어넘습니다. 흥분의 도가니 입니다.


8. 앵콜로 「BBoom BBoom -Japanese ver.-」를 팬들과 소통하며 부릅니다.

이때 아인이 맨 앞줄의 팬으로부터 판넬을 받아 목어 걸고 좋아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결혼하자 친구하자」 란 내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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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후 분위기입니다.


앞에 여자 분이 포즈를.. 찍을 땐 몰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바역(なんば駅)에서 한신전철(阪神電車)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대단한 트윗을 보았습니다.


"오늘, 오사카의 팬미팅 티켓없이, 뽑기기계로 투샷즉석사진회 참가권에 당선되신 분은 20:30까지 뽑기기계근처로 와주세요.(시간엄수)"

대단하네요...최대 600엔(개인당 3번까지이니)으로 저런 성과를..거두었군요.


그래도 오늘의 최고는 「쇼타」라고 생각합니다.

연우와 대화도 하고 하트도 만들고 멤버전체와 즉석사진도 찍고, 천여명의 사람이 이름을 외쳐주고.했으니까요


느낀점

1. 팬 미팅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멤버들의 매력도 잘 어필하고, 팬들의 참여도 유도하고, 아이돌 예능방송을 직접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우도 오늘은 편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누구 한 명을 뽑을 수 없을 만큼 모두가 매력있네요.

마지막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모모랜드(MOMOLAND)의 말에 팬들 모두가 도쿄돔을 외쳤는데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일본에서의 최초의 팬미팅 현장에 있었다는게 뭔가 뿌듯했습니다.


2. 평균 연령이 정말 어렸습니다.

금요일이니 거의 학교끝나고 교복을 입은 채로 왔습니다. 2층은 부모와 함께온 초등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앞,옆,뒤 모두 여학생들이었는데 제가 조금 들썩들썩했을테는 '이 아저씨 기분나빠'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비록 일본어로 부르지만 KPOP을 계기로 한국을 알아간다면 지금보다 점점 더 좋은 관계가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3. 4월부터 거의 2개월간을 모모랜드(MOMOLAND)덕에 신나게 보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일을하고, 뮤직비디오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이렇게 블로그도 열심히 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만나서 응원할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살고있겠습니다."

"미하엘엔데 "모모"에서 다친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모모의 역할을 저에게는 충분히 해주셨습니다."

읽고 있던 "모모"를 아직 다 못 읽은것이 아쉽지만 뭔가 큰 일을 마친 기분입니다.


「BBoom BBoom」이 오리콘싱글일일챠트 3위까지 올라갔습니다. 1위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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