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Pro용 키보드 서비스 프로그램을 받으려는데 코로나19(Covid-19)가 방해를 합니다.

2017년 5월경 구입한 맥북프로(MacBook Pro) 15-inch, 2016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내장 키보드를 사용하는 일은 적습니다만 사용할 때마다 짜증나는 일이 있습니다.

키보드의 "B"키가 타이핑의 감촉은 다른 키들과 같은데 실제로 입력의 성공이 랜덤입니다. 오타의 주범이 됩니다.

작년 쯤 부터 그랬었고 수리를 위한 조사 중 맥북프로(MacBook Pro)의 키보드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MacBook, MacBook Air 및 MacBook Pro용 키보드 서비스 프로그램

https://support.apple.com/ko-kr/keyboard-service-program-for-mac-notebooks

MacBook, MacBook Air 및 MacBook Pro용 키보드 서비스 프로그램 - Apple 지원

2015년 부터 적용하고 있는 나비식 키보드의 문제에 대한 무상수리인데 키보드, 스피커, 팜레스트, 트랙패드가 셋트로 되어있기 설계이기 때문에 액정부분과 밑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이 교체된다고 합니다. 무려 밧데리도 교체된다네요. 

 

현재 밧데리의 상황은 [작업표시줄 사과마크 >> 이 Mac에 관하여 >> 시스템 리포트 >> 전원]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사용하다가 신청하기로 합니다. 맥북프로(MacBook Pro) 15-inch, 2016 모델은 그 기한이 올해(2020년) 10월까지 입니다.(최초 소매 판매일로부터 4년 동안 적용)

 

신청방법은 3가지 입니다.

1. Apple 공인 서비스센터
2. Apple Store
3. Apple 수리센터(배송) 

고베(神戸) Umie에 Apple 공인 서비스센터인 BIC 소프맙 x 코지마 고베 하버랜드점(BIC ソフマップ×コジマ神戸ハーバーランド店)이 있습니다. 3월쯤 신청을 하려했는데 코로나19(Covid-19)로 영업중지 중이었어서 못하다가 5월말 비상사태선언(非常事態宣言)이 일부해제되면서 영업을 재개했기에 신청을 했습니다.

 

맥북프로(MacBook Pro) 수리를 맡기기 전 준비작업을 합니다.

 

맥북프로(MacBook Pro)의 보안 설정 풀기

FileVault :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암호화
펌웨어암호: 복구모드 접근 암호화
나의 MAC찾기: FileVault, 펌웨어암호의 설정없이 접근제한가능

위의 설정으로 맥북프로(MacBook Pro)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이 가능합니다.

 

command+R키로 복구모드로 들어가거나, 부팅 시 option키를 눌러 부팅드라이브를 선택하는 작업을 펌웨어암호로 제한 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암호가 걸려있지 않아도 FileVault를 유효로 해놓으면 하드디스크에 접근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단 FileVault는 사용 시 매번 암호를 입력해서 해제를 해야하고 그 처리 시간이 상당하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두가지 모두 설정이 되어있지 않아도 나의 MAC찾기를 설정해놓으면 언제든 접근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도 지원합니다.

오프라인찾기의 방식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비콘(Beacon)기술을 이용하며 Apple장비는 블루투스를 통해 끊임없이 서로 신호를 주고 받고 있는데 그 신호를 분석해 추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의 MAC찾기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2018년 이전의 맥북프로(MacBook Pro)의 경우(Apple T2 보안칩이 미탑제) 클린인스톨 후에 다른 Apple ID로 로그인을 해버리면 찾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Apple 사이트에는 수리 맡기기 전에 백업을하고 FileVault를 유효로 설정하라고 하는데 실제로 수리후기를 보면 수리시 클린인스톨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각종 제한의 해제 및 수리를 위한 로그인 유저의 작성까지 요청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전부 해제를 하고 맡길 때 상담하기로 합니다.

 

펌웨어암호이외의 설정은 시스템환경설정에서 가능합니다.

FileVault는 [시스템환경설정>>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서 설정합니다.

 

나의MAC찾기는 [시스템환경설정>>Apple ID]에서 설정합니다.

 

펌웨어암호는 부팅하면서 설정합니다.

[전원을 넣고 command+R >> 유틸리티 >> 펌웨어패스워드 유틸리티]

 

모든 제한을 해제했으니 중요한 데이터는 외부로 옮겨야합니다. 그리고 만일을 위해 백업을 합니다.

개인정보 및 백업

iMessage 끄기
중요파일 외부로 옮기기
타임머신으로 MAC백업
부트캠프(Bootcamp)백업

 

iMessage는 [iMessage의 환경설정 >> iMessage ]에서 로그아웃합니다.

 

사진 및 문서 등을 외부로 옮깁니다.

Office365, 스팀(Steam), 에픽게임즈(Epic Games)..각종 사이트에서 로그아웃합니다.

 

MAC은 타임머신으로 백업하면 되는데 부트캠프(Bootcamp)의 백업이 문제입니다.

일단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이미지를 백업합니다.

그럼 dmg이미지가 작성이 되는데 디스크 유틸리티로는 복원이 안된다고 합니다.

 

https://benchodroff.com/2017/02/15/backup-and-restore-boot-camp-on-a-new-mac-for-free/

Backup and Restore Boot Camp on a new mac for free - benchodroff.com

 

요약을 하면

디스크 유틸리티의 작업은 파일 단위이므로 바이트 단위로 처리가 필요

바이트 단위의 처리는 dd명령을 이용

dd명령으로 처리하기 위해 hdiutil로 디스크유틸리티로 작성한 dmg이미지를  img이미지로 변환
hdiutil convert -format UDTO -o BOOTCAMP.img BOOTCAMP.dmg

복원하려는 디스크는 diskutil list로 확인
disk0s4인 경우 앞에 r을 붙여 rdisk0s4

dd명령으로 디스크 복원
Sudo dd bs=1m if=“BOOTCAMP.img.cdr” of=“/dev/rdisk0s4”

의 내용입니다.

나중에 부트캠프(Bootcamp)의 드라이브 사이즈를 변경하고 싶은 경우 등에도 활용가능하겠습니다.

 

이렇게 주말에 준비를 하고 2020년 5월 25일 12시 예약시간에 맞춰 고베(神戸) Umie에 Apple 공인 서비스센터인 BIC 소프맙 x 코지마 고베 하버랜드점(BIC ソフマップ×コジマ神戸ハーバーランド店)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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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동안 코로나19(covid-19)로 밀려있던 수리 업무가 갑자기 몰려 수리완료까지는 2주이상예상된다고 합니다.

Apple 공인 서비스센터에 의뢰를 해도 키보드 수리 프로그램은 결국 Apple 수리센터에서 처리되기때문에 Apple 수리센터(배송)에 직접 신청이 빠를꺼라며 신청안내서를 줍니다.

기한이 10월까지니 7월이후 신청하기로 생각합니다.

 

혹시나 정보나 확인해보려고 Apple의 신청페이지를 접속했는데 현 시점 3가지 방법 모두.. 403 Forbidden 에러가 표시됩니다.

폭주로 인해 막아놓은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Apple측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서 10월까지의 기한을 연장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