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산노미야(神戸三宮) 역 아래의 2번국도변을 걷다가 육교에 붙은 전단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さがしてます
LOST BIRD
Since Oct.2018 from Sannomiya
2018년 10월 산노미야에서 잃어버린 새를 찾습니다.
去年の10月三宮で迷子になりました。
ずっと探しています。
生きているなら一目でいいので会いたいです。
今の飼い主さんから引きはなすことはいたしません。
命を助けていただき感謝しています。
작년 10월 산노미야에서 잃어버렸습니다.
계속 찾고 있습니다.
살아있다면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금 기르고 계시는 분으로부터 뺏거나하지 않습니다.
목숨을 구해주신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090-7705-1260(ウエダ)
우에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디자인과 구성을 굉장히 잘했다' 입니다.
어느쪽으로든 디자인이나 광고같은 무엇인가의 표현을 직업으로 하고 계시는 분일꺼라고 짐작해봅니다.
혹시라도 외국인이 데리고 있을 경우도 생각해 영어로 포인트를 준 부분이 일본인에게도 더 눈에 띄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분이신가 했는데 이름이 '우에다'이십니다. 혹시 '웨다'이신건가?!?!
그다음 든 생각은 '손가락이 굉장히 길으시다' 입니다.
스스로와 비교하면 두께는 2/3정도이고 길이는 20%정도 더 길으신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잃어버린 새를 생각합니다.
'어쪄다가 잃어버렸을까?'
'창문을 열었는데 날아가 버렸을까? '
'새에게는 좋은 일은 아닐까?'
'주인과 교감이 있다면 스스로 돌아왔을텐데.'
'충동적으로 밖으로 날아봤는데 집에서 길러진 새라 다시 집을 찾을 만큼 경험이 없었던 것일까?'
'정말 사랑한다면 지금 기르고 있는 사람에게 사례를 해서라도 찾아와야하지 않을까?'
혹시의 생각으로 연락처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많이 봐주었으면 하는 전단을 공유하는 서비스(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해봅니다.
슈퍼의 전단지나 쿠폰을 지역별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사이트)는 있었습니다만 업체로 부터 비용을 받고 홍보해주는 역할 정도입니다.
개인들의 전단을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사이트)는 아직 없습니다.
SNS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개인들의 전단에 특화된 서비스(사이트)라면 더욱 효과적이리라 생각해봅니다.
'산노미야JR역 근처에서 반지를 잃어버렸어요?'
'OO에서 반지를 주웠습니다.'
위치정보와 전단내용을 '새를 찾는 전단지'처럼 개성있게 스스로 디자인(툴제공)해서 공유(SNS와 연계)
'프린트해서 여기 여기 붙여주세요' 신청 가능
서비스(사이트)가 각 지역의 벽보 설치(및 확보)해서 신청에 대응
벽보는 디지털 벽보로 많은 전단 홍보 혹은 기존 디지털 전광판과 연계확대
새 주인과 함께건, 스스로 자유롭게건
부디 새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잃어버리신 우에다분도 안심하실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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