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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며칠 시끄러운 요시모토흥업(吉本興業) 뉴스때문인지 조직폭력배(暴力団) 근절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일본의 TV에서 2019년7월21일의 참의원선거(参議院選挙2019)의 결과보다 한일간문제보다 요시모토흥업(吉本興業)관련 뉴스가 더 많이 보입니다. 

 

아메아가리 켓시타이(雨上がり決死隊, あめあがりけっしたい)의 미야사코(宮迫)씨와 런던부츠(ロンドンブーツ)의 료(亮)씨등의 개그맨(お笑い芸人)들이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영업(闇営業)을 해서 수익을 내던 것이 발각이 되었는데, 반사회세력의 모임이었다는게 더 큰 문제였습니다. 거기에 거짓말까지 했나봅니다.

 

기자회견을 했는데, 불똥이 갑자기 소속사 요시모토흥업(吉本興業)으로 튀는 상황입니다.

소속사에서 소속 개그맨(お笑い芸人)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고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계약서도 없고, 박봉에 이번 경우는 기자회견등의 소속사 차원에서의 사죄 및 해명의 기회조차 만들어 주지 않았다네요.

반사회세력의 행사에 참가하고 불법수입(개인적으로 받았으니 세금을 안냈을테니)으로 회사와의 신뢰를 깨고, 거짓말까지 한것이 문제의 본질인데, 제데로 감싸주지 않는 소속사를 탓하는 쪽으로 흐르는게 지금은 이상합니다.

 

몇년 전에도 국민MC로 불리던 시마다 신스케(島田 紳助, しまだ しんすけ)씨가 야쿠자조직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은퇴를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역시 요시모토흥업(吉本興業)의 소속이었습니다.

 

뉴스의 영향인지 조직폭력배(暴力団) 근절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わが町にいらない いらない暴力団
우리동네에 필요없어 필요없어 조직폭력배

暴力団に関するトラブルのご相談は、各暴力団相談所へ
조직폭력배에 관한 문제 상삼은 각 조직폭력배 상담소에 

警察のOB等の相談委員が県下4か所(神戸、尼崎、加古川、姫路)の暴力相談所で無料相談に応じています。
경찰 OB등의 상담위원이 현 밑의 4개소(고베, 아마가사키, 카고가와, 히메지)에서 폭력상담을 합니다.

전화번호도 끝자리가 모두 9830 (ヤクザゼロ) 입니다.

 

 

고베(神戸)산노미야(三宮)에는 일본 3대 야쿠자 조직중 가장 큰 규모인 야마구치쿠미(山口組)의 본부가 있습니다.

100터도 안떨어진 곳에서 몇년을 살았었습니다. 조그만 단독 건물에 매일 세차를 하셨던 어깨넓으신 아저씨와 근처의 바칭코에서 권총발사 사건이 한번 있었던 것, 그리고 경찰차들이 엄청 많이 출동했던 날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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