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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SUB)4.5 15주간 달성플랜: 12주 3,6,7일차: 스스로에게 졌습니다. 잔디밭 버섯

제9회 고베마라톤(第9回 神戸マラソン) 서브(SUB) 4.5를 향하여!

목표데로 잘 달렸습니다만 역시나 30키로는 걱정데로 스스로에게 져버렸습니다.

 

12주 3일차

 

12주 6일차

 

12주 7일차

달리기 리뷰입니다.

30키로를 5분40초의 페이스로 달리는것은 무리라고 판단, 가능한 빠른 속도록 완주를 목표로 했습니다.
2.5키로에 걸친 65미터의 오르막을 4번이나 잘 올랐는데..20키로 통과의 안심과 5번째의 공포에..져버렸습니다.
코스를 바꾸면서 마음도 무너지고 22키로쯤에서 멈춰버렸습니다.
한시간정도를 걸어서 돌아오면서 지금까지 뛰었으면 30키로 완주했을텐데하는 후회가 큽니다.

그래도 어려운코스의 오르막을 참고 네번이나 쉼없이 20키로를 달린 것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실제 고베마라톤 코스는 마지막의 2키로에 걸친 20미터정도의 오르막 이외는 1키로이내의 10미터정도의 오르막의 반복이니 훈련의 코스보다는 수월하리라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달리면서 보고 생각한 것 입니다.

걸어서 터벅터벅 돌아오는데 잔비밭에서 버섯을 발견했습니다.

무슨 종류의 버섯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두개의 버섯이 주위와 어울리지 않게 자라있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져버린 마음이 버섯을 보고서는 조금 밝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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