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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SUB)4.5 15주간 달성플랜: 5주 7일차 : 노요리묘지(野寄墓地,のよりぼち) 지날때마다 뒷목부터 소름이 쫘악 올라옵니다.

제9회 고베마라톤(第9回 神戸マラソン) 서브(SUB) 4.5를 향하여!

 달리기 리뷰입니다.

Hitt(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를 처음 실시했습니다.  Hitt훈련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만큼 피로가 누적되어 4키로 중반부터의 오르막 길은 많이 걸었습니다. Hitt(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전후의 달리기 페이스 조절과 계속 뛰어야겠다는 의지를 강화해야겠습니다.

 

달리면서 보고 생각한 것 입니다.

 

늦은 시간의 달리기인데 게다가 비가 엄청 내렸습니다. 

코스를 잘못잡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길가의 공동묘지 앞을 지나게가 되었습니다.  노요리보찌(野寄墓地, のよりぼち)라는 이름이네요. 이상하게 이 앞을 지나갈 때마다 뒷목부터 소름이 쫘---악 올라옵니다.

나도 모르게 제일 깊은 안쪽을 바라보며

'저 안에까지 달려갔다 올 수 있겠어?'

라고 생각을 합니다. 꼭 누가 나에게 말을 건낸 것 처럼 말입니다.

나도 모르게 "예수이름으로, 예수이름으로 승리를 얻겠네!~~" 노래를 하게 됩니다.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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