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들어가기 전이나 집에 들어가기 전에 코스상 편해서 자주 들리는 세븐일레븐(セブンイレブン,7-Eleven)이 있습니다.
(있었습니다.)
코로나19(Covid-19)로 통 들리지 못하다가 얼마 전에 가보니 문을 닫았습니다.
「セブン-イレブン 神戸住吉南町店」さんが4月16日(木)15時をもって閉店へ
한참 전인 4월16일 문닫았다는 정보를 발견합니다.
당연하게 항상 문을 열고 환한 불빛으로 반겨주리라 생각했던 곳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집 근처에 더 가까운 곳에도 있고, 조금 코스만 바꾸면 되지만 무엇인가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 쓸쓸해집니다.
쓸쓸함은 이것 뿐이 아닙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츠타야(ツタヤ,TSUTAYA)인 오카모토점(岡本店)도 문을 닫았습니다.
「TSUTAYA 岡本店」さんが2020年5月24日(日)をもって閉店へ
지난 달 5월 24일 문을 닫았다는 정보를 발견합니다.
https://higashinada-journal.com/spot/39942/
그 전에 츠타야(ツタヤ,TSUTAYA) 산노미야점(三宮店)의 폐점도 있던지라 그 쓸쓸함은 더합니다.
TSUTAYA 三宮店 閉店のお知らせ
三宮店は4月30日(木)の営業をもちまして閉店させて頂きます。
17年もの長きにわたりご愛顧頂きました全てのお客様に感謝申し上げます。
츠타야 산노미야점 폐점의 안내
산노미야점은 4월30일(목)의 영업까지로 폐점합니다.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랑해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산노미야(三宮)점은 처음의 지하1층부터 지상 1층, 2층의 3개층에 걸친 큰 점포였던 것이 1층을 다른 점포로 내주는 축소의 모습까지 그 역사를 봐왔고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 기념의 T포인트 카드도 만들었던 곳이라 더 아쉽습니다.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든 것이 그 원인이리라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확인해보니 세븐일레븐(セブンイレブン,7-Eleven)의 경우
https://www.sej.co.jp/company/suii.html
2019년 시점 20,955점포였던 것이
https://www.sej.co.jp/company/tenpo.html
2020년 6월말 시점으로 20,927점포로 28점포가 줄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줄지는 않았습니다만 1974년 15점포부터 시작해서 계속 늘어나던 점포수가 줄었다는 것 자체가 큰 위기의 신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츠타야(ツタヤ,TSUTAYA)의 경우는 넷플릭스(Netflix) 같은 OTT(Over The Top Service)서비스의 영향으로 점점 오프라인 점포를 축소하고 있던 상황에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가속화되었겠네요.
웬지 정을 나눌 수 없는 맨션이 들어설 것 같습니다만..
세븐일레븐(セブンイレブン,7-Eleven)이 있던 자리에 정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점포가 생기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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