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 拘り(こだわり: 고다와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적으로"구애됨, 구애되는 마음, 집착, 고집"의 의미입니다.
살아오면서 경험으로 생긴 나만의 애착, 고집뭐 그런 고다와리(拘り,こだわり) 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육포선택에 있습니다.
코스트코(COSTCO, コストコ)에서 MARIANI(마리아니: 호주),KIRKLAND(커클랜드: 코스트코자체브랜드),
슈퍼마켓에서 파는 Tengu(탱쿠: 일본) 및 새로운 맛, 더 맛있는 육포를 찾아 여러 가지 육포를 먹어봤지만 잭링크스 오리지널(ジャックリンクオリジナルビーフステーキ, Jack Link's Original Beef Jerky) 이상의 육포를 찾지 못했습니다.
고무씹는 맛으로 시작하지만 씹을수록 퍼지는 고기맛이 묘한 매력에 한번 씹기 시작하면 주체못해 한봉지를 다 먹고나서 후회하곤 합니다.
육포의 값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보통 작은 것들이 500엔 이상이고 너무 먹고 싶어서 그나마 싼것(300엔정도)을 사 먹으면 항상 후회합니다.
그러다가 생긴 고다와리(拘り,こだわり)입니다.
육포=잭링크스 오리지널(ジャックリンクオリジナルビーフステーキ, Jack Link's Original Beef Jerky)
"육포가 정말 먹고 싶을때는 비싸더라도 잭링크스 오리지널(ジャックリンクオリジナルビーフステーキ, Jack Link's Original Beef Jerky)을 사먹자"
KALDI COFFEE FARM(カルディコーヒーファーム, 칼디 코히 팜)이라는 커피와 수입식품을 모아파는 전문접이 있습니다.
한국음식도 많고 특별히 살것이 없어도 구경삼아 들리고는 합니다. 시음으로 커피를 주는데 마시면서 구경하면 재미있습니다.
カルディコーヒーファーム公式サイト|コーヒーと輸入食品のワンダーショップ
www.kaldi.co.jp
구경하다보면 득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엔 "잭링크스 오리지널(ジャックリンクオリジナルビーフステーキ, Jack Link's Original Beef Jerky)"입니다!

100g이 무려 598엔으로 거의 반값입니다.
つまみと言ったらやっぱりジャーキー!お徳用パックです。
술안주(간식)은 역시 육포! 알뜰팩입니다.
한 박스 살까 고민하다가 4개만 집어왔습니다.

살때는 자세히 안보고..(못찾았었습니다.)
'왜 싸게 팔지?? 유통기한(賞味期限,しょうみきげん)이 얼마 안남은거 아니야?' 라고 나중에 걱정을 했습니다만
안심했습니다.

"Best Before End: 2020.08" 2020년 8월까지 입니다.
한번에 다 먹고 후회할까봐 고이 쟁여두고만 있다가 까멓는 경우도 있는데,
묵히면 똥되고, 오늘이 가장 맛있는 날일테니 먹고싶을때마다 자제하면서 조금씩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발품이 빛을 발할때 삶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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