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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권총 탈취범 잡혔네요. (오사카 스이타시 총기탈취 사건)

2019년 6월 16일(일요일) 오사카부 스이타시(大阪府吹田市)의 파출소에서 경찰이 칼에 찔리고 권총을 탈취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결국 하루만에 오사카부 미노시(大阪府箕面市) 산속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사전 준비를 한 후 파출소에 거짓신고를 해서 경찰들을 분산시키고 처지른 계획범행이다.
똑똑해 보이는 인상이다. 
벌써 신간센타고 멀리 도망쳤을것이다.
바깥 출입을 자제하세요.
총이나 쏠 줄 알까?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다보니 많을 이야기들이 들렸었습니다만

잠자기 전 문단속을 평상시보다 조금 주의를 기울였던것 외에는 특별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학교로부터 주의메일을 받으니 현실로 훅 다가왔습니다.

 

경찰서에서 학부모분들께
오사카부 스이타시에서 16일(일) 오전 5시30분경, 경찰로부터 권총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도주중입니다. 경찰도 순찰을 강화하고, 범인체포에 전력을 기하고 있습니다만,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하고 문단속을 잘 해주세요.

이런 주의 메일은 처음 받아봤습니다.

주말에 미노시 폭포 보러가려고 했다가 말았었는데..정말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었네요.

추가 피해없이 바로 잡혀서 다행입니다..

 

범인의 부모가 TV를 보고 신고했다.
과거 해상자위대 대원이었다.
정신병 치료중이었다.
아버지가 간사이테레비 임원이다.
총알이 한발 비어있다.

잡힌 후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들려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모론을 생각했었습니다...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달 오사카에서의 G20 에 참석 후 방한이 예정되어있는데, 방한시 판문점에서 김정은과 만나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없애려는 암흑의 세력이 벌인 일이다.
범인은 안 잡혀서 G20을 연기, 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을 야기시켜야했는데, 실수로 잡혔다. 
하지만 총알을 몰래 한발 빼냄으로서....

 

아직 혼수상태라는데 피해 경찰관분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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