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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매화 꽃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낍니다.

출근 때 꽃이 예뻐서 점심 때 산보하면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도로 변임에도 더렵혀짐없이 깨끗한 하얀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바로 옆엔 약간 분홍 빛이고 아예 분홍의 꽃 잎도 보입니다.

또 그 옆은 완전 분홍색입니다.

 

신기합니다.

동물처럼 식물도 부모의 DNA가 자식에게 전달되는 것이겠지요?

그 과정을 생객해봤습니다.

 

흰색 꽃에 분홍색 꽃의 꽃가루가 날려서 (혹은 반대) 교배된 것이라면

분홍색 나무에도 흰색의 꽃이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분홍색이 흰색보다 우성일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흰색 나무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꽃 가루에 의한 수정 단계에서 꽃의 색이 변하는 것은 아니고

그 꽃이 씨를 뿌려 자란 자식 나무에서 흰색,분홍색이 섞인 꽃이 나오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모의 것을 잘 물려받아 예쁘게 컷습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행복한 매화 꽃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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